신생아 녹변, 녹색변 진짜 괜찮은가

2020. 6. 9. 10:50오늘의 이슈

 

 

 


아기가 태어나서 변색을 보고 건강을 체크합니다. 그래서 애기가 황금변을 보는지, 녹색변을 보는지 부모님들은 항상 유심히 체크하고 일정시기가 지났음에도 녹변이 계속 된다면 분유를 바꾸라고 추천을 합니다. 저도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계속 고민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블로그나 카페 글을 찾아보면 
생후 30일 이후에도 녹변을 본다면 분유를 바꾸라고들 말합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알아볼려고 합니다.


아기의 녹변! 정말 괜찮은 것인가 녹변의 원인은 무엇인가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먼저 황금변과 녹변의 차이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가 정상적으로 된다면 황금변이 나올 것입니다. 녹변이 나오는 이유는
담즙이 소화되지 않고 변에 남아 그대로 배출되어서 녹색이라고 합니다.
(담즙이 녹색입니다.)


그럼 담즙은 무엇인가요?
담즙은 쓸개즙이라고도 하며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쓸개에 저장됩니다. 지방이 장에 들어가면 분비가 됩니다.
담즙은 담즙산,콜레스테롤,빌리루빈, 인지질 등 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알칼리성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리루빈이 배설되지 못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되는 것입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기는 물질입니다.


담즙 기능은 무엇인가요?
소장으 보호하기 위해 위산을 중화시킵니다.담즙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장내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며  간 해독후 찌꺼기를 담즙을 통해 내보냅니다.
그리고 답즙산은 90% 재흡수됩니다. 담즙은 지방을 직접분해하진 않지만 지방분해를 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A,D,E,K)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담즙이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신생아 장은 소화기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장운동이 빨라 지면서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 경우에 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운동이 빨라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왜 녹변도 괜찮다고 하는걸까요?
신생아가 분유나 모유를 먹으면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쳐 변을 보게 됩니다.
이때 담즙은 십이지장에서 분비가 되며 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장, 대장을 지나면서 황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물질에 의해 담즙의 양이 정상범위를 넘어서 분비가 되거나 장운동이 빨라져서 장을 빠른 시간에 지나게 되면  녹색 변이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녹변을 보지만 횟수가 일정하고 아기의 컨디션이 양호하고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계속 커감에 따라 신생아의 소화기능이 향상되어 분유나 모유를 완벽하게 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녹변도 괜찮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녹변의 경우 정상이지만 만약에 녹변이 묽거나 물기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변이 묽다는 것은 장에 세균이 많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유를 바꿔서 녹변이 황금변으로 바뀌었다면 기존 분유의 특정 성분이
담즙을 과다분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녹변일 경우 황금변으로 바꾸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분유교체를 추천하는 이유 인 것 같습니다.


최종결론은 녹변일 경우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분유교체를 통해 황금색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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